고양시, 환경의 날 맞아 민관군 합동‘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행사’ 개최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가 제31회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5일 공릉천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양하천네트워크 소속 고양환경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했으며, 시민단체 회원 50여 명과 고양시 공무원, 육군 제1군단 장병 150여 명 등 총 250여 명이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환경의 날 유공자 표창, 고양시 환경헌장 낭독, 생태계 교란 식물 식별 및 제거 요령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환경 보전에 공헌한 시민과 단체 관계자 19명에게 고양시장 표창이 수여되며 행사의 격을 높였다.

참석자들은 기념식 이후 공릉천 일대에서 군락을 이룬 단풍잎돼지풀과 가시박을 뿌리째 제거하는 데 집중했다. 이들 외래 식물은 번식력이 강해 토종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생태계 균형을 위협하는 주범으로 꼽힌다.

제거 작업과 더불어 하천 주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하여 건강한 하천 생태계를 만드는 데 힘썼다. 고양시는 매년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사업을 추진하며 외래식물 확산 방지 및 생태계 보호에 힘쓰고 있다.

권해원 고양환경단체협의회장은 “고양시와의 협력으로 성공적인 민관군 합동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며 “지역 하천 생태계를 지키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민관군이 함께 힘을 모아 생태환경을 지키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토종식물 서식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