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의 땅 지평에서 되새긴 희생과 헌신…지평면, 제71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양평군 제공)



[PEDIEN] 양평군 지평면이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호국 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추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6일 오전 9시 5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지평지구 전투전적비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평면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추념식은 국민의례,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돌아보며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추념식이 열린 지평지구 전투전적비는 한국전쟁 당시 치열했던 지평리 전투의 역사와 명성황후 시해 및 단발령에 항거했던 을미의병의 정신이 깃든 역사적인 장소다. 참석자들은 이 곳에 깃든 호국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념식 후에는 지평역, 무왕2리 쌍굴터널, 곡수1리 전적비를 차례로 참배하며 지역 내 호국 유적지에 잠든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홍종분 지평면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헌신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호국보훈의 가치를 계승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미래세대에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의 무게와 미래를 향한 다짐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