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 엄수 (나주시 제공)



[PEDIEN] 전남 나주시가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국가를 위한 희생이 존중받는 보훈 문화 확산에 나섰다. 시민과 함께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

지난 6일, 남산시민공원 현충탑에서는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이 엄숙하게 거행됐다. 이곳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기관·사회단체장, 시민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모두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에 울려 퍼진 추모 사이렌에 맞춰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후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깊은 추모의 뜻을 담았다.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의 오늘은 국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 위에 세워진 나라”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분들의 고귀한 뜻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무”라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더욱 강화해 보훈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미래세대에 올바른 역사관과 나라사랑 정신을 전하는 길”이라며, “2026 나주방문의 해를 맞아 의향 나주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보훈 문화를 널리 알리고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나라사랑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주시는 현충탑 광장 일원에서 ‘현충일 추모사진전’을 함께 운영했다. 사진전에는 6·25전쟁과 월남전 등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됐다. 이는 추념식 참석 시민과 학생들의 발길을 모았으며, 미래세대가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돕는 보훈 교육의 장으로 호응을 얻었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명예 선양을 위해 보훈명예수당 지급, 보훈단체 운영 지원, 호국보훈 행사 개최 등 다양한 보훈 정책을 추진하며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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