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시청사 (인천광역시 제공)



[PEDIEN] 인천시가 고립되거나 은둔하는 청년 및 중장년층의 사회적 연결을 돕는 '우리동네 가치가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5월 28일 ㈜나눔비타민과 손잡고 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상점들과 함께 고립 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일상회복 훈련에 참여하는 고립·은둔 청·중장년에게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 포인트를 지역 내 '가치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가치가게'는 사업 취지에 공감한 지역 상점들로, 단순한 할인 가맹점을 넘어 고립·은둔 청·중장년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기능한다.

참여자들은 가치가게에서 식사나 음료 등을 할인받아 이용하며 외부 활동을 늘리고, 이웃과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공동체의 일원으로 소속감을 느끼고 심리적 지지와 회복 경험을 얻게 된다. 이러한 과정은 친숙한 동네 가게를 이용하며 더욱 편안하게 이루어진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사업 운영 전반을 관리하고 가치가게를 발굴하며 사업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나눔비타민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플랫폼과 전용 시스템을 제공하고 가맹점 관리를 담당한다. 시는 앞으로도 훈련과 지역 가게 이용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고립·은둔 청·중장년의 사회 참여를 촘촘히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 외로움돌봄국장 유준호는 "지역 가게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고립·은둔 문제 해결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가치가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상생 문화를 확산하고 고립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