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은평구 불광동 600번지 일대가 대규모 주택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은평구는 불광8구역 재개발 사업의 핵심 단계인 조합설립인가를 최근 처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해당 구역은 은평구 제1호 공공지원 재개발 사업지로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불광8구역은 2021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약 3년 만에 정비구역 지정 및 조합설립인가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 추진위원회 구성 단계를 생략하고 조합을 직접 설립하는 '공공지원 조합직접설립' 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은평구청장이 공공지원자로서 주민협의체 구성부터 행정적, 재정적 지원까지 전 과정을 뒷받침하는 모델이다.
이러한 공공지원은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사업 초기 발생할 수 있는 주민 간 갈등을 완화하며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불광8구역은 이러한 지원과 더불어 주민설명회, 전문가 상담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주민들의 높은 참여 의지로 토지등소유자 77%의 동의율을 확보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1만3145.1㎡ 부지에 최고 25층 높이의 공동주택 321세대가 들어선다. 불광역 먹자골목과 연계한 연도형 상가 배치와 공영주차장 설치 계획도 포함되어 주거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은평구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시행인가 등 남은 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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