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중구는 종량제봉투의 품질 유지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다음 달 30일까지 ‘상반기 종량제봉투 판매업소 등 유통과정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불안 심리를 이용한 비정상적인 유통 흐름을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둔다.
구는 이번 점검을 위해 4개 점검반을 투입, 2인 1조로 운영한다. 점검 대상은 종량제봉투 제작업체 1곳, 관내 공급 대행업체 4곳, 그리고 판매소 40곳 등 총 45개소다. 전체 354개 판매소 중에서는 장기 미주문, 판매량 급감, 민원 발생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권역별로 10곳씩 선별했다.
점검반은 각 업체별 재고와 판매 현황을 면밀히 살핀다. 특정 규격에 대한 편중 구매 등 특이 동향을 파악하고, 구매량 제한 조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 사항도 현장에서 청취할 계획이다.
유통 단계별 준수 사항 점검도 병행한다. 제작업체는 동판 관리 상태와 위조 방지 QR 코드의 인쇄 정확성을 확인받아야 한다. 공급 대행업체는 재고 대장과 실제 입출고량의 일치 여부를 대조한다. 판매소에서는 카드 결제 및 현금 환불 가능 여부를 비롯해, 30L 이상 종량제봉투 10장 구매 시 ‘폐비닐 전용 봉투 3장 지급’ 이행 실태까지 꼼꼼히 점검한다.
중구는 이번 점검에서 중대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과 부당 이득 환수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더불어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종량제봉투 수급 안정을 유지하고, 예상치 못한 수요 변화에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한편, 종량제봉투 판매소 위치, 규격별 가격, 올바른 배출 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중구 홈페이지 청소환경 탭 또는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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