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 사업과 연계한 정책 추진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20개 부서와 7개 대학이 참여한 44개 협업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4억 8900만원 중 4억 7700만원을 외부 재원으로 유치하며 자체 재원 대비 약 39.4배에 달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주민 정주 여건을 강화하고 체감형 정책 기반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구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사업인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은 라이즈 사업과 성공적으로 연계됐다. 지역 내 대학 부재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서구 전역을 학습 공간으로 삼아 주민 누구나 일상 속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남부대학교, 광주보건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와 협력해 주민 맞춤형 교육 9개 과정을 운영했으며, 85%의 수료율과 77%의 자격증 취득률을 기록하며 실질적인 직업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자동차 자가정비, 스포츠 테이핑·마사지 전문가 양성 등 생활 밀착형 전문 강좌는 주민들로부터 94% 이상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글로벌 홍보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서구는 광주보건대학교 베트남 유학생들과 함께 지역의 K-뷰티와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홍보영상을 제작, 베트남 국영방송 하노이 TV에 송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해외 현지인들에게 서구의 매력적인 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중장기 과제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조선이공대학교, 호남대학교와 협력하여 범죄예방 안심 환경 조성 연구, 주민 주도의 생활폐기물 배출 문화 개선 등 다양한 생활 실험실을 운영하며 대학의 전문 역량을 지역 현안 해결에 접목하고 있다.
서구는 올해 라이즈 연계 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보건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 호남대학교 등 협력 대학들과 총사업비 약 13억 3000만원 규모의 73개 사업 추진을 협의 중이다.
이호준 기획실장은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게 된 것이 라이즈 사업의 가장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 간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 문화, 복지 등 주민 체감형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지역 정주 여건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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