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공적인 새 시대를 축하하고,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가치를 품는 포용도시 ‘더 큰 광주’를 열기 위한 시민 축제가 오는 23일 시청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61번째를 맞는 ‘광주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이번 축제는 1980년 5월 시민 항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민주·인권·평화 도시’로서의 상징성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1966년 첫 제정 이후 60년의 한 주기를 꽉 채우고 맞이하는 첫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행사는 기념식을 중심으로 정책평가박람회, 시민 안전체험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전 11시 시청 1층 시민홀 본무대에서 열리는 기념식은 빅보스 마칭밴드의 식전 행진을 시작으로, 시민대상 시상식, 제16회 광주비엔날레 1호 입장권 구매 이벤트, 통합의 새 시대를 여는 기념 영상, 시민 참여 플래시몹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광주비엔날레 1호 입장권 구매자로 노벨상 유력 후보인 김유수 광주과학기술원 교수가 참여하며 문화예술과 과학기술 융합의 미래지향적 상징성을 더한다. 또한,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목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서구시민합창단이 함께하는 플래시몹 공연은 광주와 전남 시도민이 하나의 공동체로 거듭남을 선포하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광주시민대상’은 140만 광주시민 전체에게 사상 처음으로 헌정되며, ‘광주시민대상 특별상’은 5·18민주화운동 진실 규명에 헌신한 김정호 변호사에게 수여된다. 수상자들의 상패는 시청 내 홍보 공간에 공식 헌액된다.
기념식을 전후해 시청사 안팎에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연계·부대행사가 종일 이어진다. 1층 시민홀에서는 ‘통합 축하 떡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어린이 안전교육 인형극, 남구·광산구 청소년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 세계인의 날 및 문화다양성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시민들이 광주시의 주요 정책을 직접 평가하는 ‘정책평가박람회’와 인권헌장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야외 잔디광장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로 변신한다. 지난해 결혼식을 올린 광주시 소통 캐릭터 ‘빛돌이·빛나영’의 1주년 집들이 콘셉트 팝업존에는 전남 대표 캐릭터들이 하객으로 초청되어 광주·전남 통합 홍보를 펼친다. 이와 함께 실생활 재난 대처를 배우는 ‘시민 안전체험 한마당’, 광주전남 로컬푸드 직거래 ‘상생마켓’, ‘통합축하 빵’ 판매 부스, 시민 피크닉존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시민의 날이 다져온 60년의 단단한 토대 위에서 이제 우리는 전남과 함께 천년을 갈 새로운 통합의 미래를 열어젖히고 있다”며 “위기 때마다 서로를 지키며 대동정신을 부활시켰던 140만 광주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돼 영원히 번영할 ‘더 큰 광주’의 광장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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