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 시청



[PEDIEN]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천안시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6일, 천안시 동남구에서 성묘 중이던 20대 남성이 열탈진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기온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면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두통, 어지럼증, 피로감, 근육 경련, 심하면 의식 저하까지 일으킬 수 있는 급성 질환이다. 특히 체온 조절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어린이, 노인, 만성질환자는 더욱 취약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최근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야외 활동 시에는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고,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가급적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통풍이 잘되는 밝은 색 옷을 착용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온과 폭염 특보를 수시로 확인하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것도 필수다.

이 소장은 "어지럼증이나 두통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천안시는 이번 첫 온열질환자 발생을 계기로 폭염 대비 건강수칙 준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전국 시책 확산 기록
적신호 — 천안시은(는) 전국 4번째로 발표했습니다 (현재 9곳) · 확산 현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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