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돌봄지원사업 (경상남도 제공)



[PEDIEN] 경상남도가 일상과 긴급 상황에서 필요한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5월 6일부터 6월 19일까지 총 139개소의 돌봄 서비스 제공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청·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가사·식사·동행 지원 등 일상돌봄 서비스 기관 100곳과, 13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재가돌봄·방문목욕 등 긴급돌봄 서비스 기관 39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은 우선 각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며, 시·군에서 합동 조사를 요청한 15개 기관에 대해서는 경남도와 전문 기관인 경남사회서비스원이 협력해 현장에서 함께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경남도의 돌봄 서비스는 일상돌봄 1,885명, 긴급돌봄 377명이 이용하는 등 도민의 필수적인 삶의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현장에서는 행정적 성과 지표를 넘어 도민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 사례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고성군에 거주하는 A씨는 일상돌봄 서비스의 주 3회 가사지원을 통해 쓰레기로 가득했던 집을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했다. 정기적인 말벗 지원은 대상자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A씨는 "집이 깨끗해지니 마음도 편해지고, 누군가 와서 대화할 수 있어 덜 외롭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거제시 B씨는 척추 수술 후 낙상으로 인해 와상 상태에 놓였으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통해 요양보호사와 꾸준히 보행기 연습을 진행했다. 그 결과, 현재는 스스로 일어나 앉고 보행기로 이동할 수 있을 만큼 회복됐다. 보호자인 B씨의 딸은 "막막했던 시간 속에 내밀어준 손길이 우리 가족에게 큰 위안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손편지로 전했다.

심유미 경남도 통합돌봄과장은 "1인 가구와 장년층 비중이 높은 경남은 돌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서비스 제공기관의 품질을 한층 향상시켜 도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투명하고 탄탄한 돌봄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시책 확산 기록
현장점검 — 경남도은(는) 전국 7번째로 발표했습니다 (현재 11곳) · 확산 현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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