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가 올여름 장마철 발생 가능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호우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무리하고 보완 조치에 속도를 낸다.
경기도는 최근 여름철 사전재해 예방 대책 및 집중 안전 점검 회의를 열고, 집중 안전 점검 추진 상황과 호우 취약 시설 점검 결과를 점검했다.
도는 지난 2월 전담 조직을 출범한 이후 반지하 주택,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지하 차도, 하천변 보행 안전, 빗물받이, 저수지, 급경사지, 야영장 등 8개 분야를 대상으로 재해 예방 대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전체 관리 대상 96만 4,617개소 중 위험도가 높은 중점 관리 시설 5만 4,313개소를 선별해 5만 4,285개소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이 중 도·시군 합동 점검 대상 5,261개소는 점검을 모두 완료했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지적 사항과 보완 필요 사항은 시군과 공유했으며, 우기 전까지 조치가 완료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기후 플랫폼, 하천 범람·도시 침수 지도 등 데이터를 활용해 위험도가 높은 시설부터 우선 선별하고 있다.
침수·고립 우려 시설은 즉시 점검과 조치가 필요한 시설로 분류해 우기 전 보완 조치가 이뤄지도록 관리한다.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여름철 인명 피해 긴급 예방 사업도 병행한다. 6월 5일 이전에 사업 완료를 목표로 침수 감지 알람 장치, 자동차단 시설, 차수판, 스마트 대피 방송 등 긴급 예방 시설 설치를 추진 중이다.
총 7개 분야 긴급 예방 사업에 도비 보조금을 교부하고 전체 사업 예산 편성을 완료했으며, 이미 설치된 시설은 주민들이 실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와 훈련을 철저히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재난 위험 시 첨단 시설을 활용한 신속한 통제·대피 인프라를 확대하고, 내년도에도 관련 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재난 발생 시설과 안전 취약 민생 중심 시설 2,433개소에 대해서도 집중 안전 점검과 연계해 후속 조치와 이력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집중 안전 점검은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도민, 공무원,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 점검으로 진행된다.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재난은 과잉 대응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원칙 아래, 장마 전 위험 요인을 끝까지 확인하고 보완하겠다”며 “확인된 위험 요인은 우기 전까지 조치하고 현장에서 실제 작동하는 예방 대책으로 연결해 장마철 인명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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