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미추홀구보건소가 임신과 난임으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인천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와 손잡고 '사부작 프로그램'을 운영, 정서적 안정과 심리 회복을 돕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5일, 도예공방 담에서 두 차례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오전 1시에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오후 3시에는 난임 여성을 대상으로 각각 운영된다.
임신과 난임 과정은 여성들에게 큰 불안과 우울, 스트레스를 안겨준다. '사부작 프로그램'은 이러한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고, 참여자들이 서로에게 위로와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물레도예'를 활용한 '생활자기 만들기' 체험이다.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흙을 만지고 빚으며 컵이나 접시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고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더불어 인천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참여자들에게 필요한 심리 상담과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체계적인 마음 건강 돌봄을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난임과 임신·출산 과정은 신체적 변화뿐 아니라 심리적 어려움도 큰 시기"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에게 작은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 역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임산부와 난임 여성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사부작 프로그램' 협업 외에도 우울 상담, 고위험군 연계, 자조 모임 강화, 홍보 및 자원 공유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지역 내 심리적 안전망 구축은 난임부터 양육기까지 이어지는 지원을 강화하여 건강한 가정 형성과 출산율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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