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올여름,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노력이 본격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재해 예방 대책을 총괄하는 상황실을 운영하며,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해 대응 태세를 완비한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지역별 강수량 편차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해수온 상승으로 인한 태풍의 한반도 상륙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과 열대야 발생 빈도 역시 평년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농업 현장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미 지난 4월 1일부터 수리시설, 원예시설, 축산시설, 산사태 취약 지역 등 농업 분야 전반의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시작했다. 이 점검은 장마 시작 전인 5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며,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작업이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5월 15일부터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상황 관리가 이루어진다.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어촌공사, 농협 등 유관 기관과 공조 체계를 유지하며 재해 발생 시 응급 복구와 기술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정욱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농업 시설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인 스스로 배수로 정비, 축사 및 시설하우스 사전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각 기관 역시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여름철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는 농업 생산 기반을 보호하고 농가 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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