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남 합천군 대병면 창의사에서 지난 10일 '제26회 합천 임란의병 추모제향'이 봉행됐다. 합천임란창의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민좌 경남도 경제문화국장, 김길수 경상남도문화원연합회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 단체장, 사업회 회원 및 의병 후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제향은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병을 일으켰던 내암 정인홍 선생과 지역 의병들의 숭고한 충절과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정인홍 의병장의 창의일인 5월 10일에 맞춰 봉행되고 있다. 이날 제례는 권동술 사업회장이 초헌관, 윤순현 사업회 고문이 아헌관, 전호열 사업회 부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권동술 합천임란창의기념사업회장은 제향사에서 “오늘 제향이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의병들의 애국혼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합천의병의 역사와 정신을 널리 알리고 그 가치를 후대에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날 추모제향 후에는 (사)합천임란창의기념사업회와 경상남도문화원연합회가 '합천의병 재조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합천의병 관련 학술 연구, 교육 프로그램 개발, 기념행사 추진, 홍보 및 콘텐츠 제작 등을 포함하며, 합천의병의 역사적 가치와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데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합천군 창의사는 임진왜란 당시 합천 지역에서 왜적에 맞서 싸운 의병장 정인홍 선생 등 수많은 의병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1년에 건립됐다. 현재 내암 정인홍 선생을 포함한 122명의 신위가 봉안되어 있다.
전국 시책 확산 기록
업무협약 — 합천군은(는) 전국 7번째로 발표했습니다 (현재 14곳) · 확산 현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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