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파주시 월롱면에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정원만들기'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이 사업은 생활 속 정원 문화를 확산하고 마을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의 주역은 영태5리 꽃부리큰마을과 도내1리 마을회다. 두 마을 공동체는 사업 초기부터 잡초를 제거하고 흙을 가꾸는 등 정원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영태5리는 통일로와 인접해 접근성이 좋은 곳이다. 과거 미군 부대가 철수한 이후 마을 경관 개선을 위해 곳곳에 정원을 조성했으며, 이제는 발길 닿는 곳마다 꽃향기가 가득한 마을로 변모했다.
국지도 78호선과 가까워 유동인구가 많은 도내1리는 공장이 밀집한 지역의 특성을 고려했다. 마을 내 유휴지에는 다채로운 꽃들이 어우러진 '블록정원'을 조성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영태5리 꽃부리큰마을의 이달태 이장은 "정원을 조성한 후 마을이 겉보기에도 화사해지고 분위기까지 밝아졌다"며 "주민들이 힘들지만 내 집 앞 경관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면서 긍정적인 '나비효과'를 느끼고 있어 더욱 뿌듯하다"고 말했다.
도내1리 마을회 심완섭 이장 역시 "마을 꽃이 참 예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며 "직접 가꾼 정원이라 더욱 애착이 가고 마을에 대한 자부심도 커졌다. 앞으로도 정원 조성 마을 문화를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윤정 월롱면장은 "아름다운 마을 정원이 잘 유지되고 주민들의 치유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월롱면은 아름다운 정원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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