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해시가 가축전염병 예방과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6년 염소 구제역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염소 사육 특성상 포획과 백신 접종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농가를 집중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는 염소를 직접 포획하고 백신을 시술하는 전담 포획단을 운영하여 방역 효율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김해시 관내 염소 농가 110호에 사육 중인 2232두이다. 시는 백신 비용뿐만 아니라 포획 및 시술에 필요한 비용까지 전액 지원하여 농가의 부담을 덜어준다.
수의사와 포획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포획단은 오는 12월까지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농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종 지원을 신청하면, 시는 접종 희망 농가와 포획단 일정을 조율하여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하게 된다.
기존에는 농가가 직접 백신을 수령해 자가 접종하거나 공수의사의 지원을 받아야 했다. 특히 포획이 어려운 농가의 경우 접종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던 것이 현실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포획단 운영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구제역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포획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보상 체계 마련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상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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