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회야강 산책로 확장 및 방송시설 정비 추진 (양산시 제공)



[PEDIEN] 양산시 웅상출장소가 회야강 일대의 산책로 확장 및 방송시설 정비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이달 실시 설계 용역을 마무리한 웅상출장소는 오는 5월 중 회야강 산책로 확장공사와 방송시설 정비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이용자가 급증하며 시설 개선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조치다.

회야강 산책로는 현재 폭이 약 2.0m 수준이지만, 이번 공사를 통해 최대 2.0m를 추가 확장해 폭을 두 배까지 넓힐 예정이다. 이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러너 간의 충돌을 최소화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다만, 교량 하부나 제방 등 구조적으로 확장이 어려운 구간은 바닥 도색과 표지판 설치로 이용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

또한, 기존 노후화된 방송시설은 철거 후 재정비된다. 회야강교~평산교, 백동교~소남마을입구 등 주요 구간에 설치될 새로운 방송 시스템은 음악 방송은 물론 재난·재해 안내, 시정 홍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강우 시 대피 안내 및 산책로 통제 방송 기능을 강화해 지역 주민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야강교~평산교 우안 등 일부 구간은 하천 재해 예방 사업 등 다른 사업 대상지로 이번 정비에서 제외됐으나, 향후 관련 사업 완료 후 방송시설 설치 가능성을 고려해 설계에 반영했다.

웅상출장소는 2025년 읍면동 순회 간담회에서 건의된 우불산신사~당촌교 구간 산책로 조성 공사까지 완공되면 회야강 상류에서 하류까지 산책로가 연결돼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웅상출장소 관계자는 "신규 산책로 조성과 기존 시설 개선을 병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공사 중 이용 불편이 예상되니 지역 주민들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