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주시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본격적인 대응 체계 가동에 나섰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강당에서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예측 불허의 기상 상황에 대비한 풍수해 대응 시스템을 점검했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국·소장과 실·과·소장, 읍·면·동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여름철 기상 전망을 공유하고 부서별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인명 피해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인명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위험 지역 통제, 주민 대피 체계 정비에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위험 기상 상황 발생 시 사전 대피 권고부터 대피 명령 발령까지 단계별 주민 대피 체계를 강화하여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동별로 자력 대피가 어려운 우선 대피 대상자를 사전에 파악하고 마을 순찰대원을 중심으로 1대1 대피 지원 인력을 지정·관리하여 취약 계층 보호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내 마을 대피소와 재난 예·경보 시설, 방송 장비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판단과 유기적인 협업이 가능하도록 부서 간 공조 체계도 재정비한다.
엄태현 시장 권한대행은 “기후 변화로 예측을 뛰어넘는 이상 기후 현상이 빈번해지고 있는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모든 부서에서는 실제 상황에서 즉시 작동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갖추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바탕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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