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북 구미시가 산동 확장단지 학원가 일대의 무질서한 자전거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해당 지역은 등원 시간대에 보도와 횡단보도 주변에 자전거가 무분별하게 방치되면서 휠체어 이용자, 노인, 어린이 등 보행 약자의 이동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시야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 또한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이에 구미시는 지난 4월 현장 점검과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산동 확장단지 학원가 주변 2개소에 총 40대 규모의 자전거 보관대를 신규 설치했다. 이는 무단 방치를 줄이고 보행 동선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 8일에는 새로 설치된 보관대 이용을 적극 안내하는 한편,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단 방치 금지, 안전모 착용, 픽시 자전거 브레이크 장착 등 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관련 법 개정으로 점자블록 위 자전거 방치 등 교통 약자의 이동을 방해하는 행위에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안내하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가 서로 배려하는 성숙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개선 사업과 홍보를 지속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보행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구미시의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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