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구미시가 방위산업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2026 지역거점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구미시는 국비 15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15억원과 앞서 선정된 국립금오공대의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비 71억원을 합하면, 방위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구미시가 확보한 총 국비 규모는 86억원에 달한다.
이 사업은 방위사업청이 지역 대학과 방산 기업 간 산학협력을 강화하여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을 지역 방산 중소기업과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방산 분야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총사업비 약 22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국비 15억원을 비롯해 지방비 2억2천500만원, 국립금오공대의 대응 투자 5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기간은 올해 5월부터 2029년 2월까지 총 3년간이다.
교육 과정은 방위산업의 기초 이론부터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중심 교육까지 폭넓게 구성된다. 특히, 방산 기업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3D 모델링 및 CATIA 심화 과정 등 설계·제조 분야 실습 교육 비중을 높여 현장 적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랑스 디쏘시스템이 개발한 3D 소프트웨어 교육 대상은 연간 대졸 구직 청년 30명과 직업계고 학생 20명이다. 구미시는 이들을 통해 실무형 방산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지역 기업의 채용 수요와 연계하여 청년들의 지역 정착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립금오공대는 지역 방위산업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게 되었다. 앞서 선정된 방산 AI 부트캠프 사업과 연계하면 AI 기반의 첨단 방산 기술과 제조 실무를 모두 아우르는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을 총괄하는 국립금오공대 첨단방위산업융합센터는 2023년 개소 이후 국방관리사 자격증 과정, 방위산업 특화 취·창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방산 인재 양성에 기여해왔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국립금오공과대학교의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 대학과 기업이 협력하여 방위산업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방산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구미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들의 지역 정착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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