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현장 점검 실시 (태안군 제공)



[PEDIEN] 태안군이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군은 지난 7일 가세로 군수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다음 날인 8일에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여름철 재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대형 태풍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성기상대, 태안경찰서, 태안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태안지사, KT 서산태안지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군 관련 부서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회의에서 홍성기상대는 여름철 기상 전망을 보고했으며, 참석자들은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관계기관 간의 실시간 협업 체계 구축 및 긴급 복구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대책회의에 이어 8일 진행된 현장 점검은 가세로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직접 태안읍의 상습 침수 구간과 동문6리 지하차도를 찾아 재난 취약 요소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단은 동문리·남문리 일원의 상습 침수 구간에서 집중호우 시 발생하는 침수 위험 요인과 배수 여건을 면밀히 확인했으며,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등 침수 예방 대책 추진 방향과 현장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동문6리 지하차도에서는 침수 시 차량 통제를 위한 차단 시설 설치 필요성과 위치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통제 및 우회 안내 체계의 실효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군은 이번 회의 결과와 현장 점검 내용을 전 부서 및 관계기관과 공유하여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특히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취약 시설에 대한 상시 점검을 강화하고, 기상 특보 발효 시 즉시 비상 근무 체계로 전환하여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재난 강도가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서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현장 중심의 점검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