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대한광복회 항일정신 실천한 김재창 선생 ‘5월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 (예산군 제공)



[PEDIEN] 충남 예산군이 2026년 5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광시면 신흥리 출신 김재창 선생을 선정했다. 군은 김 선생의 숭고한 독립 및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는 홍보 활동에 나선다.

김재창 선생은 1917년 대한광복회에 가입해 활동한 인물이다. 대한광복회는 군자금 모집, 독립군 양성, 무기 구입, 친일부호 처단 등을 통해 국권 회복을 목표로 했던 비밀결사단체다.

선생은 예산 지역 내 부호를 대상으로 군자금을 모집하며 독립운동의 재정적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장두환, 김한종 등과 함께 대한광복회의 취지에 찬성하는 내용의 포고문을 작성·발송하는 등 항일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후 1918년 대한광복회 조직이 일제에 발각되면서 경찰에 체포되었고, 1919년 징역 7년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김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김재창 선생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군민과 미래세대가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선양사업과 보훈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은 군청사와 관계기관 게시, 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 등을 통해 김재창 선생을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