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농번기 앞두고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수칙 준수 및 접종 당부 (예산군 제공)



[PEDIEN] 최근 해외에서 한타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되면서 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예산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타바이러스가 원인인 급성 열성 질환이다. 주로 늦가을에 많이 발생하지만, 봄철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감염된 들쥐나 집쥐 등 설치류의 소변, 분변, 타액이 건조된 먼지를 흡입하거나, 드물게는 설치류에 물린 상처를 통해 전파될 수 있다.

이 질환은 고열, 두통, 복통, 근육통, 출혈 경향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 급성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접종과 예방수칙 준수를 통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산군은 19세 이상 성인 중 농업인, 군인 등 직업적으로 바이러스 노출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과 야외 활동이 잦은 주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 접종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후 12개월 뒤 추가 1회 접종하는 총 3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3회 접종을 완료한 주민은 추가 접종이 필요 없다.

아울러 보건소는 야외 활동 시 △풀숲에 앉거나 눕지 않기 △긴 소매 옷, 장갑, 마스크 착용 △야외 활동 후 샤워 및 옷 세탁 △밀폐된 공간 환기 및 쥐 서식처 제거 등 구체적인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농번기에는 야외 활동 증가로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예방접종과 예방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라며 “농작업과 야외 활동이 잦은 주민들께서는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