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자연이 차려낸 봄의 미식 한 상’을 주제로 열린 제21회 영양산나물축제가 4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번 축제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12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60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했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간 재배치였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산나물 판매장터를 영양문화원 방향으로 옮기는 과감한 시도가 이루어졌다. 이는 축제 방문객들의 발길을 자연스럽게 영양전통시장과 인근 상가로 이끌며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축제 관계자는 “판매장터의 문화원 이전과 미식로드 조성이 지역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먹거리 콘텐츠 또한 혁신적인 변화를 꾀했다. 기존의 고기굼터 비중을 줄이는 대신, 지역 식당들이 참여하는 ‘미식로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곳에서는 산나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메뉴를 제공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역시 축제의 흥행을 견인했다. ‘나비관’과 ‘테마거리’는 아이들에게는 생태 학습의 장을, 어른들에게는 봄의 낭만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3일간 진행된 일월산 산나물 채취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직접 산나물을 채취하는 특별한 경험과 숲 치유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현장 안내자의 지도하에 산나물의 특징과 채취 방법을 배우고 안전 수칙을 숙지하며 자연과의 교감을 만끽했다.
여기에 신명 나는 풍물놀이와 각종 공연이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눈, 귀, 손끝까지 즐거운 오감 만족 콘텐츠는 방문객들에게 영양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양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12만 명이라는 인파가 영양을 찾아주신 것은 청정 영양 산나물의 가치를 믿어주신 덕분”이라며 “축제에 함께해주신 군민들과 방문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영양의 가치를 높여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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