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립도서관,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를 잇는 ‘북스타트’ 사업 운영 (칠곡군 제공)



[PEDIEN] 칠곡군립도서관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생애 주기별 맞춤형 독서 진흥 사업인 '북스타트'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 사업은 영유아와 양육자가 그림책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쌓고,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북스타트코리아가 추진하는 전국 단위 사업의 일환으로, 칠곡군립도서관은 책꾸러미 배부를 시작으로 북스타트 주간 행사, 후속 프로그램, 그리고 시니어 북스타트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

먼저 5월 6일부터 칠곡군립도서관과 북삼도서관에서는 2018년생부터 2025년생까지 영유아 30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2권, 가이드북, 가방으로 구성된 '책꾸러미'를 선착순 배부한다.

또한 칠곡군립도서관은 '제4회 북스타트 주간'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5월 16일부터 22일까지 '선물'이라는 주제 아래 풍성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6일에는 손소영 그림책 작가와 만나는 시간을 갖고, 17일에는 김수연 박사가 '마음이 단단한 아이로 키우는 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블라인드 북 이벤트, 북큐레이션, 원화 전시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칠곡군립도서관은 지난해부터 북스타트 사업을 시니어 세대로까지 확장했다. 오는 6월 9일부터는 60세 이상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시니어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배부한다.

특히 칠곡군립도서관은 2년 연속 '2026시니어 북스타트 시범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에 따라 7월에는 시니어들의 독서 활동 참여를 높이고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하기 위한 그림책 기반 독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올해 전국 16개 기관이 선정되었으며 칠곡군립도서관이 이름을 올렸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북스타트 사업이 아이들에게는 첫 독서의 기쁨을, 어르신들에게는 책과 다시 만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세대 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독서 문화 환경을 계속해서 조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