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서악사, 어버이날 맞아 ‘자비의 추어탕’ 나눔 실천 (안동시 제공)



[PEDIEN] 대한불교조계종 서악사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안동시 태화동에 자리한 서악사는 지난 8일, 인근 경로당 6곳에 총 240인분의 추어탕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평소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에 깊은 관심을 보여온 주지 스님의 정성으로 마련됐다. 서악사는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마음을 담아 추어탕을 준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주지 스님이 마련해 주신 음식이라 몸과 마음이 든든해지는 기분"이라며, "사찰에서 이렇게 따뜻한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우스님은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며, "오늘 대접한 추어탕 한 그릇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보듬는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자비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미 태화동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뜻깊은 사랑 나눔을 실천해주신 사찰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어르신 복지 향상과 따뜻한 행복 공동체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악사는 오는 5월 13일 관왕묘 시제를 준비하는 등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 공동체 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