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남 거창군 고제면이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효행자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의 주인공은 홀로 된 모친을 지극정성으로 부양하며 이웃과 지역 발전에 헌신해 온 하순기 씨다.
하 씨는 부친 별세 후 홀로 지내는 모친을 돌보기 위해 고향인 고제면으로 귀농했다. 사과 과수업에 종사하면서도 경증 치매를 앓고 있는 모친의 식사와 건강을 세심하게 챙기며 효를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효행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했다. 고제면 체육회 총무와 새마을 지도자를 역임하며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봉사했다. 또한 마을 어른들을 공경하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며 따뜻한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썼다.
김현태 고제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모님을 정성껏 모시는 하순기 씨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효와 가족 사랑의 가치가 지역 사회에 더욱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제면은 이번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703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을별 경로잔치를 열어, 헌신적인 삶을 살아온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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