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양시 시청



[PEDIEN] 버려지는 폐현수막이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원으로 재탄생했다.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매실 수확용 앞치마 700장을 광양시연합매실연구회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앞치마는 지역에서 수거된 폐현수막을 회원들이 직접 재단하고 바느질하여 만든 결과물이다. 매실 수확 철을 앞둔 지역 농가에 배부되어 수확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지난 수년간 폐현수막을 단순 폐기하는 대신, 앞치마, 장바구니, 낙엽 수거용 마대 등 실생활에 유용한 물품으로 제작하여 보급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이는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는 물론, 지역 사회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병행하는 의미 있는 노력이다.

이와 더불어 네트워크는 탄소중립 실천 교육과 다양한 기후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생활 문화 확산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황태운 광양시연합매실연구회장은 “버려질 수 있는 현수막이 농가에 꼭 필요한 앞치마로 재탄생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매실 수확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앞치마를 잘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19일까지 공직자와 유관기관·단체와 함께하는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하며 매실 수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