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피해지원금, 보성군 모든 주유소·LPG 충전소에서 사용 가능 (보성군 제공)



[PEDIEN] 보성군이 고유가 시대에 따른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 1일부터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주유소와 LPG 충전소에서도 지원금 사용이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제한되었으나, 정부의 지침에 따라 보성군 내 모든 주유소와 LPG 충전소로 사용처가 확대된 것이다.

이번 조치로 보성군민들은 신용·체크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 등 지급 방식, 그리고 사용처의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차량 연료비를 보다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주유소의 경우, 오는 8월 31일까지 4개월간 한시적으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 등록이 허용된다. 해당 가맹 등록은 9월 1일 자동 해지될 예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용처 확대는 고유가 시대를 버티는 군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현장 밀착형 행정의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 중이며, 5월 7일 기준 지급률은 92%에 달한다.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한 2차 지원금 지급은 오는 5월 1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