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로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화순군 제공)



[PEDIEN] 화순군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맨홀 추락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약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국지성 호우가 빈번해지면서 도로 침수 시 수압으로 맨홀 뚜껑이 이탈하거나 유실되는 사고가 전국적으로 늘고 있다. 이로 인해 보행자나 차량이 하수관로로 추락하는 인명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화순군은 이러한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막기 위한 안전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맨홀 추락방지시설은 맨홀 내부에 그물망 형태의 안전망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뚜껑이 이탈하더라도 사람이나 물체가 하수도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사업은 화순읍 내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 지역인 만연리, 삼천리 등을 중심으로 총 1100개소의 맨홀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현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맨홀 추락 사고는 인명 피해로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기 전까지 설치를 완료해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