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특이민원 대응 경찰 합동 모의훈련 실시 (강원도교육청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악성 민원인의 폭언과 위협으로부터 직원과 다른 민원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실전 훈련을 진행했다. 4월 28일 도교육청 1층 민원실에서 춘천경찰서 신사우파출소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 비상 상황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이 폭언을 쏟아내며 민원 담당자를 위협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실제와 같이 진행됐다. 상급자가 나서 민원인을 진정시키려 시도하는 과정부터, 휴대용 보호장비를 활용해 폭언과 폭행을 녹음·녹화하는 단계까지 세밀하게 훈련했다.

특히 비상벨을 눌러 경찰에 즉각적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피해 공무원과 주변 민원인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절차도 포함됐다. 청내 안전요원이 개입하여 민원인의 추가적인 위협을 막고, 최종적으로 출동한 경찰에 특이 민원인을 인계하는 전 과정이 실전처럼 반복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훈련의 핵심 목표를 민원 담당자와 방문객의 안전 확보에 두었다. 폭언·폭행 등 예측 불가능한 비상 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위법행위를 저지르는 민원인에 대한 퇴거 및 출입 제한 조치를 효과적으로 시행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휴대용 보호장비의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고,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내용도 훈련 과정에 담겼다.

이형희 총무과장은 “정기적인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원과 민원인 모두에게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날로 증가하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공공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이 계속될 것임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