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라남도가 동남아시아 핵심 에너지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도는 지난 25일까지 일주일간 자카르타에 '2026 에너지 특화 시장개척단'을 파견, 유망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코트라 광주전남지원본부와 함께 동남아 최대 에너지 전시회인 '솔라텍 인도네시아 2026'과 연계해 운영됐다. 전남도는 경쟁력 있는 에너지 기업 6곳을 엄선, 행사 전부터 현지 바이어들과 사전 상담을 두 차례 이상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계약 성과 창출에 집중했다.
그 결과, 참여 기업 중 하나인 신아이앤에스가 현지 바이어와 총 4건, 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맺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신아이앤에스가 주력하는 차열도료는 건물과 포장면의 온도를 낮춰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특수 페인트로, 기후 변화 대응에 효과적인 기술로 주목받는다.
더조은 에너지, 에이스에너지, 인버터기술, 에스얜에스, 디엠티 등 다른 참여 기업들도 태양광 구조물, 발전장치, 전력기기 분야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을 벌여 향후 추가 계약 가능성을 높였다. 인도네시아는 빠른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태양광 중심의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는 유망 시장이다.
전남도는 이번 협약이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코트라 해외무역관과 연계해 바이어 관리, 후속 상담, 계약 체결 지원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시장"이라며 "수출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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