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광화문광장이 K-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로 물든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5월 22일과 23일, 광화문광장에서 '광화문에서 만나는 아리아'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클래식 음악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야외 오페라 갈라 콘서트다.
광화문광장은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세종문화회관은 한국 문화예술을 상징하는 공간으로서, 광화문광장과 함께 문화의 전통성과 동시대성을 아우르는 열린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유럽과 미국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하는 K-클래식 주역 8인이 참여한다. 소프라노 박혜상,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테너 김효종, 메조소프라노 방신제가 22일 무대에 오른다. 23일에는 바리톤 양준모, 테너 김요한, 소프라노 장혜지, 메조소프라노 김세린이 출연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휘는 2024년 덴마크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지휘자 이승원이 맡는다. 이승원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완성도 높은 연주를 선보일 계획이다. 오페라 연출가 이경재가 공연 연출을,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해설을 맡아 공연의 깊이를 더한다.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 '잔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등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아리아와 서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영화 '대부' OST로 유명한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도 연주되어 관객들에게 친숙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문화회관은 '누구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공연 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휠체어 이용 관객을 위한 전용 관람석과 보호자 동반석을 마련하고, 점자 리플렛을 제작한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과 자막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관람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광화문에서 만나는 아리아'는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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