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 공모 선정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가 소아 야간 및 휴일 진료기관을 확대한다.

보건복지부의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수지구에 위치한 '수지도담소아청소년과의원'이 추가로 지정됐다. 용인시는 전국 14개 선정 지역 중 하나다.

이번 사업은 응급의료기관의 과밀화를 완화하고, 소아 환자의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야간과 휴일에 외래 진료 중심으로 소아 진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국비 지원이 이루어진다.

기존에는 처인구의 '웰봄소아청소년과의원', 기흥구의 '강남병원'과 '용인아이들병원', 그리고 수지구의 '하늘빛어린이병원' 등 총 4곳이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으로 운영됐다. 이번에 수지도담소아청소년과의원이 추가되면서 총 5곳으로 늘어났다.

특히 수지구는 소아 인구 규모에 비해 응급실을 갖춘 의료기관이 부족하여, 야간이나 휴일에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타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용인시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공모에 참여했고,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역량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될 수 있었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증 소아 환자들이 응급실 대신 지역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응급실 과밀화 해소와 환자 분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보호자의 이동 부담과 대기 시간, 진료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앞으로도 소아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의료체계를 강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