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외국인 대상 환경교육 첫 시행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시는 외국인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환경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2일, 국립창원대학교 다문화진흥센터에서 사회통합프로그램과 연계한 첫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생활 속에서 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 또한 중요한 목표다.

창원시는 국립창원대학교 다문화진흥센터,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손잡고 2026년 10월까지 유학생과 외국인 근로자 4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연간 20회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은 사회통합프로그램 5단계 과정과 연계하여 2시간씩 진행되며, 외국인들의 생활환경과 주거환경 개선,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 교육에서는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과 분리배출에 따른 탄소 저감 효과 등 이론 교육이 진행됐다. 더불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실습, 커피박을 활용한 화분 만들기 등 체험형 실습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교육 참가자들은 일상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 외국인 유학생은 “한국 생활에서 쓰레기 분리배출이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정확한 방법을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커피박 화분 만들기 체험도 매우 흥미로웠다”고 덧붙였다.

이유정 창원시 기후환경국장은 “외국인 주민도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다. 생활 속 환경 실천을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외국인 대상 환경교육을 계속 확대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생활 속에서 환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