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세월호 참사 12주기 계기교육 주간 운영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희생자 추모와 함께 안전의 가치를 되새기며 교육 현장에서 안전 교육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13일부터 17일까지를 ‘세월호 참사 12주기 계기교육 주간’으로 정하고, 모든 학교에 관련 교육 자료를 배포했다.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추모 행사도 진행한다.

최승복 부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간부진은 13일 목포 신항만을 찾아 세월호 선체 앞에서 헌화하고 묵념하며 희생자들을 기렸다. 참석자들은 노란 리본을 펜스에 매달며 참사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참사 당일인 16일에는 교육청 전 직원이 참여하는 추모 행사가 예정돼 있다. 직원들은 추모글을 작성하고 ‘안전한 광주교육, 행복한 사회 만들기 실천 다짐 선언’을 낭독하며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 것을 다짐한다.

계기교육 주간 동안 각 학교와 소속 기관에서는 노란 리본 달기, 추모글 남기기, 추모 현수막 게시 등 자율적인 추모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동·서부교육지원청도 13일 청사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추모 행사를 가졌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청사 화단에 ‘노란물결 추모공간’을 조성했고, 서부교육지원청 직원들은 노란 리본 뱃지와 기억 팔찌를 착용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두 기관은 추모 주간에 사이버 추모관 운영, 동영상 교육자료 상영, 추모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추모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승복 부교육감은 “반복되는 재난을 통해 우리 사회의 안전의식을 되돌아보고 실천 중심의 안전교육을 통해 성숙한 민주시민을 길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육청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