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니마니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파주시가 경기도 최초로 도시와 농촌 형태를 결합한 이동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고준호 경기도의원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고준호 의원이 2025년 경기도 시범사업으로 제안한 '모셔가고 모셔오는 서비스'의 연장선이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효과를 확인한 후, 올해는 차량 지원과 기사 인건비가 추가되어 운영 횟수가 늘어날 예정이다.

특히 파주시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도시형과 농촌형 두 가지 모델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농촌 지역 중심의 이동 지원에서 더 나아가, 지역 맞춤형 복지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사업은 조리읍과 광탄면을 중심으로 농촌형 이동복지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신규 선정된 운정종합사회복지관은 운정신도시를 중심으로 도시형 모델을 운영한다.

고준호 의원은 “대중교통으로 2시간 걸리는 거리를 차로 30분 만에 갈 수 있게 되면, 복지관은 더 이상 ‘갈 수 없는 시설’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복지는 실제로 이용할 수 있어야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파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내에서 도시형과 농촌형 이동복지 서비스가 함께 운영되는 유일한 지역이 된다. 이는 향후 지역 맞춤형 복지 모델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고 의원은 “농촌지역은 이동 자체가 어렵고, 도시지역은 복지 인프라 부족 문제가 있다”며 파주시 내 복지 접근성 격차를 지적했다. 그는 이번 사업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해 시범 운영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고급 승용차를 타고 복지관에 가니 여행 가는 것 같았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동 지원이 단순한 교통 편의를 넘어 삶의 활력소가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고준호 의원은 “이동형 복지 서비스가 현장에서 필요한 분들에게 실제로 전달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복지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찾아가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