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시 교육청, 대전 최초 ‘경계선지능아동 치료비 지원’ 맞손 (대전동구 제공)



[PEDIEN] 대전 동구가 대전시교육청과 손을 잡고 경계선지능아동의 성장 지원에 나선다. 대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추진되는 치료비 지원 사업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지능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10일, 동구는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경계선지능아동 조기 발견과 맞춤형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이 강화된다. 지역사회 기반 정보 공유 및 지원체계 구축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동구는 대전 자치구 중 최초로 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검사비 30만원과 치료비 70만원을 포함, 대상 아동 1인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청에서 진단받은 아동은 별도 검사 없이 치료비를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치료비 지원사업이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청장은 이어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이 적기에 필요한 도움을 받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로 조성된 고향사랑기금으로 추진된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아동 성장 지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