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세종시가 매주 수요일, 지역 예술인들에게 공공문화시설 공간을 무료로 지원한다.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시행에 발맞춰, 시민들이 더욱 풍성한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지원은 세종시 예술지원사업과 생활문화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 예술인은 공연, 전시 등 다양한 창작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기회를 갖게 된다. 시는 이미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공모와 심사를 거쳐 133건의 지역 예술인 단체를 선정한 바 있다.
무료 공간 지원은 입장료 없이 운영되는 공연이나 전시에 한한다. 공연은 수요일 운영분에 대해, 전시는 수요일 개막 시 대관 기간 전체에 대해 대관료를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 시설은 읍면동 행복누림터, 갤러리 실, 조치원 문화정원 등 세종시 내 다양한 공공문화공간이다.
시는 오는 9일 음악창작소 누리락에서 예술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이번 지원 내용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함께 지역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주 수요일, 세종시 공공문화시설에서 시민들이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궁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예술지원사업과 문화요일을 연계하여 지역 예술인에게는 안정적인 창작활동 기반을, 시민에게는 일상 속 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수요일이 진정한 문화요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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