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보건소, ‘명랑운동회’ 외국인 근로자 건강관리 지원 (양산시 제공)



[PEDIEN] 양산시 웅상보건소가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나선다. 4월 26일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통통 명랑운동회'와 연계, 건강검진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한 자리다. 체육활동과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운동회에는 4개 팀이 참가, 총 10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태빛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대형볼 굴리기, 지네발 경기, 통통 공차기 등 협동심을 필요로 하는 종목들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바나나킥 달리기, 패션쇼, 남녀노소 릴레이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진다.

웅상보건소는 운동회 당일, 혈압과 혈당 측정 등 기본적인 건강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건강 상담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은 모국의 식습관 때문에 맵고 짠 음식을 즐겨 먹는 경향이 있다. 건강 지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번 상담을 통해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생활 습관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웅상보건소는 양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 외국인 어울림마당, 통통 명랑운동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검진과 요리 교실을 운영하며 외국인 근로자들의 지역 사회 적응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웅상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명랑운동회가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서로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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