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장흥군이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해 벼 육묘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벼 파종 시기를 앞두고 발아율 점검부터 종자 소독까지, 꼼꼼한 사전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등숙기 고온다습 환경으로 벼 종자 품질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미숙립과 수발아 등으로 발아 속도가 지연될 가능성이 커, 철저한 종자 관리가 요구된다.
자가 채종 종자나 농가 간 교환 종자는 발아율 편차가 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육묘 실패를 막기 위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우선 볍씨 탈망과 소금물 가리기를 통해 충실한 종자를 선별해야 한다. 발아율 검사를 실시, 80% 이상 되는 볍씨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아율 검사는 농업기술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자 소독도 필수 과정이다. 깨씨무늬병, 키다리병 등 종자 전염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 온탕 소독이나 약제 소독을 통해 병충해를 막아야 한다.
발아가 지연되는 종자는 온탕 소독 후 찬물에 담가두면 효과적이다. 이후 30~32도 물에 담가 80% 이상 싹틔운 후 파종해야 한다. 싹이 덜 텄다면 최아 기간을 연장하거나 파종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못자리 시기는 평균기온이 15도 이상 될 때가 적절하다. 저온 예보 시 파종을 늦추고 모판 이동을 자제해야 한다. 너무 일찍 파종하면 모잘록병, 뜸모 등 병해 발생 위험이 커진다.
육묘 상자는 25~30도 유지되는 곳에 두고 싹이 잘 나오는지 확인해야 한다. 녹화기에는 20~25도, 경화기에는 15~25도로 온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장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따라 이앙 시기를 늦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4월 말에서 5월 초, 기존 파종 시기보다 늦춰 육묘 기간을 조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분한 최아와 온도 관리 등 기본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한편 장흥군 농업기술센터는 7일부터 10개 읍면에 볍씨소독 육묘관리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 현장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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