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북교육청이 교육공동체의 삶과 교육적 성찰을 담은 책 출판을 지원하는 ‘책쓰는 교육가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 경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 선정된 30팀의 집필 및 출판 준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교원 30명과 학부모 2명 등 총 32명이 참가했다.

‘책쓰는 교육가족’ 사업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삶과 교육에 대한 성찰을 기록하고, 실제 출판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설명회는 참가팀의 본격적인 집필 활동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운영 방향, 행정 사항, 집필 및 출판 절차 등이 안내됐다. 참가자들은 출판기획서와 샘플 원고를 토대로 집필 방향과 유의 사항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사업은 2021년 '책쓰는 선생님' 사업으로 시작해 교원의 수업 실천, 교육 경험, 삶의 성찰 기록을 학교 현장과 공유하는 데 집중했다. 현장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2024년까지 총 135팀의 도서 발간을 지원했다.

특히 2025년부터는 학부모 참여를 확대, 사업명을 ‘책쓰는 교육가족’으로 변경하며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공동체형 기록 사업으로 발전했다.

이어진 연수에서는 ‘책쓰기 및 출판 과정의 이해’를 주제로 글쓰기의 교육적 의미와 기록의 가치, 책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안내했다. 참가자들은 교육 경험과 삶의 이야기를 교육적으로 풀어내고 독자와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우수 사례 공유 및 운영 노하우 안내’ 시간에는 실제 출간 경험을 바탕으로 원고를 발전시키는 과정, 집필을 지속하는 방법, 출판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해결책을 공유했다.

설명회 후반부에는 참가팀을 6개 조로 나누어 팀별 컨설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준비해 온 출판기획서 초안과 샘플 원고를 바탕으로 맞춤형 조언을 받았다. 컨설팅은 원고 방향을 명확히 하고 체계적인 출판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책쓰는 교육가족’은 교육공동체의 삶과 배움을 책으로 엮어내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교육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성찰이 기록으로 남고, 교육의 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단계별 컨설팅과 우수 사례 공유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글쓰기와 출판 문화를 확산하고, 교육 현장의 경험과 성찰이 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