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제82회 지리산남악제 및 제45회 군민의 날 행사 개최 (구례군 제공)



[PEDIEN] 전남 구례군이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남악사, 화엄사 시설지구,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제82회 지리산남악제와 제45회 군민의 날 행사를 연다.

‘천년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제례, 공연, 체험, 경연 등 4개 마당에서 32개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참여형 축제다. 특히 올해는 안전과 참여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전반적으로 개편했다.

기존 시가행진은 안전 문제로 진행하지 않는다. 대신 군민체육대회를 참여형 종목 중심으로 바꿨다. 큰공굴리기, 만보기 댄스 등이 새롭게 도입됐고, 축구, 족구, 씨름, 계주 등 일부 종목은 참가 인원을 조정해 간소화했다. 한궁을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고 ‘읍면 주민대표 장기자랑’도 새롭게 선보인다.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군민의 날 기념식, 군민체육대회, 군민노래자랑이 진행된다. 19일에는 길거리 씨름대회, 읍면 윷놀이 대회, 장기자랑과 함께 ‘추억의 동춘서커스’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남악제례와 헌공다례, 읍면 농악경연대회, 백두한라예술단 초청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이와 함께 남악서예백일장, 글짓기, 내고장 문화재 그리기 대회, 전국 정가 시조경창대회 등 다양한 경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종근 지리산남악제 및 군민의 날 행사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군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지리산남악제와 군민의 날 행사는 오랜 전통을 지닌 구례의 대표 행사”라며 “군민이 하나로 단합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