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양군이 제81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4월 9일, 군청 잔디광장과 5개 면사무소에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동시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경북 초대형 산불로 6856ha의 산림을 잃은 영양군민들이 푸른 숲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담아 마련되었다. 잿더미 위로 희망을 심고, 산불 피해를 극복하려는 염원이 담긴 행사다.
영양군은 장미, 목수국, 산철쭉 등 총 1만500본의 묘목을 준비하여 군민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었다. 1인당 1~3본씩 선착순으로 배부했다.
행사장에서는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여 건조한 봄철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영양군산림조합은 차와 음료를 제공하며 행사의 분위기를 돋웠다.
영양군 관계자는 "지난해 산불의 아픔을 잊지 않고, 이번 행사를 통해 나무의 소중함을 되새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군민들이 직접 가꾼 꽃나무들이 영양의 산과 들을 하루빨리 초록빛으로 물들이고, 산불 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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