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만경·동진강 일대 철새 도래지 595만㎡를 대상으로 '2026년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사업'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철새 서식 환경을 개선하고 생태 관광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생태계서비스 지불제는 토지 소유자 등 지역 주민과 계약을 맺고, 생태계 보전 활동에 참여하는 대가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철새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올해 사업에는 총 12억 5200만 원이 투입된다. 군산, 익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 등 6개 시군에서 보리·밀 재배, 볏짚 존치, 생태계 교란 생물 제거 등 철새 서식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기존의 철새 먹이 제공 중심 사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생태 관광지, 탐방로 등과 연계해 생태 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환경 서비스 확대를 위해 수변 식생대 조성, 생태 탐방로 정비, 자연 경관 전망대 관리 등 문화 서비스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생태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유형을 발굴하고 생태 관광과 연계한 우수 사례 확산에도 힘쓸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시군과 협력하여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순택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생태계서비스 지불제는 자연 이용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주민과 자연이 함께 상생하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 시책 확산 기록
생태계서비스 — 전북자치도은(는) 전국 13번째로 발표했습니다 (현재 14곳) · 확산 현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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