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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가 종량제 봉투 수급 안정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인다.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나프타 가격 상승을 틈탄 사재기와 끼워팔기 등 불법 유통 행위를 막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선 것이다. 시는 종량제 봉투가 시민 생활에 필수적인 만큼, 안정적인 공급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는 먼저 종량제 봉투 제작 업체인 '하마산업'을 방문, 생산 공정을 꼼꼼히 확인했다. 최근 가격 변동이 심한 나프타 등 원료 수급 상황을 정밀 점검하고 차질 없는 생산을 당부했다. 하마산업은 울산 전역에 종량제 봉투를 공급하는 핵심 업체다.
이어 남구도시관리공단을 찾아 종량제 봉투 유통 과정을 살폈다. 남구도시관리공단은 하마산업에서 생산된 봉투를 남구 지역 600여 개 판매소에 공급한다. 울산시는 유통 과정에서의 병목 현상은 없는지, 판매소별 공급 동향은 어떠한지 등을 확인했다. 수요가 급증한 지역에는 수시 배송을 실시, 공급 공백을 최소화할 것을 요청했다.
이번 조치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종량제봉투 수급 안정화 방안에 발맞춰, 지역 내 수급 불안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울산시는 현재 구·군, 제작·공급업체 간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어 공급에는 문제가 없으며 가격 인상 계획 또한 없다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필수품”이라며 “사재기나 끼워팔기 등 불법 유통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도 불필요한 사재기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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