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벼 육묘 농가에 '발아율 주의보'…자가채종 종자 관리 당부

고온다습에 발아율 저하 우려, 농기센터 발아율 검사 및 철저한 육묘 관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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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발아율 검정사진 농업기술센터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잦은 강우와 고온 현상으로 벼 종자 발아율 저하가 예상됨에 따라 농가에 철저한 육묘 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자가채종 종자를 사용하는 농가에서는 파종 전 반드시 발아율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성공적인 육묘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설명이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자가채종 종자는 탈망과 수선 과정을 거쳐 건전한 종자만을 선별해야 한다. 발아율이 80% 이상인 종자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올해는 종자 품질 편차가 클 수 있어 초기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종자 소독 절차 역시 간과해서는 안 된다. 온탕소독은 60도의 물에 건 종자를 10분간 담근 후, 찬물에 10분 이상 식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약제소독은 30~32도 조건에서 1~2일간 처리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발아율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파종량을 10% 정도 늘리는 방안도 고려해볼 만하다. 피옥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종자소독, 침종, 최아, 온도관리 등 기본적인 절차를 꼼꼼히 지킨다면 육묘 실패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가채종 벼 종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발아율 검사를 받아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벼 육묘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 기술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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