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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주시 보건소가 이달부터 말라리아 위험 지역에서 근무한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DMZ 인근 등 접경지역에서 복무했거나 모기 활동이 활발한 시기에 야외 훈련을 받은 경우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에 양주시가 선제적인 검사에 나선 것이다.
말라리아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감염된 모기에 물릴 경우 전파된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원충에 의해 감염되며 잠복기를 거쳐 최대 2년 이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보건소는 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해 비교적 짧은 시간 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검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조기 발견 시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초기에는 발열과 두통, 식욕부진 등이 나타나며 이후 48시간 주기로 오한과 발열, 발한 증상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접경지역 복무 이력이 있거나 감염이 우려되는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발열이나 오한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 기피제 사용, 야간활동 자제, 야간 외출 시 밝은 색 옷 착용 등 개인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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