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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대문구가 '돌봄이 이어지고 삶이 머무는' 서대문형 통합돌봄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026년 3월 27일 통합돌봄 본사업 시행에 발맞춰 자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구는 특히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서대문형 맞춤 특화사업을 마련, 촘촘한 지역 기반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한다.
이번 통합돌봄은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구는 '2026년 통합돌봄 종합계획'을 수립, 정책 방향과 실행 체계를 구체화했다.
계획의 핵심은 대상자 중심 서비스 제공, 민관 협력 기반 강화, 지역 맞춤형 돌봄체계 구축이다. 돌봄, 의료, 요양, 주거, 건강 서비스가 연계된 '원스톱 통합돌봄' 실현을 목표로 한다. 서대문구는 통합돌봄을 위해 5개 영역 9개 분야, 총 86개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는 개별적으로 제공되던 서비스를 통합, 대상자의 복합적인 돌봄 욕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한편 구는 통합돌봄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 '돌봄이 이어지고 삶이 머무는 서대문'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이 슬로건은 돌봄이 단절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지역사회, 주민들이 익숙한 삶의 터전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구는 이를 정책 홍보와 사업 전반에 활용, 통합돌봄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서대문구는 대상자의 특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서대문형 통합돌봄 특화사업'을 마련,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를 위한 방문진료와 방문맞춤운동, 퇴원 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및 안심이동, 안전한 환경 제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등이 있다.
특히 퇴원환자 안심이동 서비스와 재입원 예방 및 건강 회복을 돕는 방문맞춤운동은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105명이 이용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구는 통합돌봄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관내 14개 모든 동주민센터에 '통합돌봄 상담창구'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한 달간은 집중 운영 기간으로 신청 안내, 상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부터 욕구 파악, 서비스 연계, 후속 관리까지 통합 지원한다.
구는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등 병원 18곳, 서비스 제공기관 36곳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들과 협약을 맺고 통합돌봄 추진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통합돌봄은 주민 삶을 지키는 지역사회 돌봄의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는 앞으로 대상자 발굴 확대와 지역 자원과의 연계 강화로 지속가능한 돌봄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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