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품질 선인장 생산 위한 무병종묘장 운영 본격화

경기도농업기술원 등과 협력, 바이러스 없는 우량 묘목 공급으로 수출 경쟁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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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고양시, 고품질 선인장 육성 목적‘접목선인장 무병종묘장’조성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가 고품질 선인장 육성을 위해 접목 선인장 무병종묘장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 선인장연구회, 한국화훼농협과 손잡고 무병종묘 생산 및 보급 확대에 나선 것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선인장 재배 농가의 오랜 숙원이었던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덕이동에 조성된 '접목 선인장 무병 종묘장'이다. 작년 경기도 공모사업 예산을 확보하여 조성된 이곳에서는 바이러스 없는 우량 삼각주를 육성하여 농가에 보급한다. 그동안 고양시 선인장 농가들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기형 발생, 생육 부진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수출 효자 품종인 '비모란' 증식을 위해 수경재배 시스템을 정비하고 시설 내 온도 측정 및 환경제어 설비 시험 가동을 마쳤다. 시는 무병묘 보급을 통해 선인장 품질을 상향 평준화하고 경기도 선인장 수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농가 보급 전 현장 적응력을 검증하는 '실증재배' 과정도 거친다. 이를 통해 보급 초기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선인장연구회 이길재 대표는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무병종묘를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양시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선인장 생산 허브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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